처음 왔을 때 스티로폼 열었는데 아무것도 없길래 뭔가 했더니 스티로폼 구멍에서 나와서 박스 아랫쪽에 웅크리고 있더라구요 원래는 적응기 주려고 1주일간은 렉사에 넣어두려고 했는데 몸 길이도 그렇고 묵직한 무게도 그렇고 손에 너무 촥 감기고 너무 이뻐서 1시간동안 손에 감고 핸들링 했네요.. 진짜 너무 이뻐요 몸에 검은 부분이 많이 없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엄청 순하네요 머리 쪽에 손이 가도 한 번을 안물어요 오자마자 먹이 줘봤는데 바로 달려들어서 야무지게 먹어주더라구요 힘도 얼마나 쎈지 물그릇을 계속 몸으로 밀어서 키친타올 깔아주는데 물그릇하고 키친타올도 밀려서 계속 정리해주고 계속 버로우 하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이 아이는 키친타올 말고 스네이크 배딩 깔아주려고 시켰습니다 물그릇도 더 큰걸로 시켰구요 데려왔는데 이렇게 마음에 드는 아이는 처음입니다 이쁘게 키울게요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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